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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옳지 않으면 행하지 말고 사실이 아니면 말하지 마라, 김종원 작가가 전하는 마음의 균형

by 시리책라이프 2026. 8. 14.


옳지 않으면 행하지 말고 사실이 아니면 말하지 마라, 이 문장을 처음 마주했을 때 마음 한쪽이 조용히 눌리는 기분이었다.
옳지 않으면 행하지 말고 사실이 아니면 말하지 마라는 말은 어렵지 않은데, 지키는 일은 늘 어렵다. 김종원 작가의 이 책은 그 어려운 일을 아주 천천히, 다정하게 풀어준다.





타인의 평가에서 나를 꺼내는 법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다.
누군가 나를 미워하는 일, 누군가 나를 오해하는 일, 그런 순간마다 굳이 해명하려 애쓰지 말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 마음을 풀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 사람 자신이라는 말이 오래 남았다.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지난 시간들을 떠올렸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며칠을 붙잡혀 있던 날들, 설명하고 또 설명하느라 정작 내 할 일은 뒷전이었던 날들. 이 책은 그런 순간에 조용히 손을 얹어준다.



결과보다 과정을 바라보는 마음



이 책이 다른 점은 결과를 다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따지기보다, 지금 내가 걸어가는 방식 자체에 눈을 두라고 말한다. 애정 없는 말들을 하나하나 붙잡고 있을 시간에, 나를 아끼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문장 앞에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나쁜 사람과 같아지지 않는다는 것




책 속에는 이런 문장이 있다. "너의 밝은 미래를 조금도 의심하지 마라." 짧은 한 줄인데 오래 곱씹게 되는 말이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에 나 자신을 맞추지 않는 것, 그것이 가장 조용하고 단단한 방식의 대응이라는 걸 이 책은 여러 각도에서 보여준다.







옳지 않으면 행하지 않는 삶으로




옳지 않으면 행하지 말고 사실이 아니면 말하지 말라는 말은 결국 나 자신에게 정직해지자는 이야기였다. 타인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가만히 구분하는 연습. 그 연습을 이 책과 함께 하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책상 옆에 두고 마음이 소란스러운 날마다 한 페이지씩 펼쳐 읽고 있다. 오늘 하루도 옳은 마음으로, 사실만을 말하며 지나가길 바란다.
옳지않으면행하지말고사실이아니면말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