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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랑 함께하는 동행

1000만원으로 3년 안에 300만원 월배당 만들기 독후감|커버드콜 ETF를 읽고 내가 멈춘 이유

by 시리라이프 2026. 2. 15.

📖 책 정보

1000만 원으로 3년 안에 300만 원 월배당 만들기: 미국 ETF 초간단 인컴 포트폴리오 전략
저자: 인생업(임승현) | 출판사: 경이로움

 

1000만원으로 3년 안에 300만원 월배당 만들기 독후감

지금 이 책을 다시 읽게 된 이유

요즘 나는 돈을 벌기보다 돈이 나를 덜 흔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 자주 한다
수익률보다 계좌를 열어볼 때의 마음 상태가 중요해졌다
그래서 다시 펼친 책이 1000만원으로 3년 안에 300만원 월배당 만들기였다
월배당이라는 말은 늘 달콤하지만, 나는 이제 달콤함보다 구조가 궁금해졌다

커버드콜을 '월세'에 비유한 대목

가장 오래 멈춘 부분은 커버드콜을 월세에 비유한 대목이었다

"그대로 주식을 '월세를 받는 자산'으로 바꾸는 셈이다."

그 문장을 읽으며 나는 내 자산을 돌아봤다
나는 그동안 집을 사려는 사람처럼만 행동했지, 임대인이 되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상승을 포기하는 대신 얻는 것

"결국 커버드콜 ETF는 상승장에서의 수익은 일부 포기하는 대신, 횡보장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이 문장을 읽으며 나는 투자보다 내 삶을 떠올렸다
나는 늘 최대치의 가능성을 좇으며 조금의 안정도 불안해했다
그런데 이 전략은 조금 덜 오르는 대신 조금 더 꾸준히 받는 길을 택한다

어쩌면 나는 투자보다 삶에서 이 균형이 더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배당은 월급이 아니라 씨앗이라는 문장

 

매달 배당이 들어온다
하지만 그 배당은 고정된 월급이 아니다 어떤 달은 많고 어떤 달은 적다

"연 4,000만 원 수준이라고 해도 어느 달에는 250만 원이 나오고, 어느 달에는 500만 원이 나오기도 한다. 2배 가까이 차이 나는 변동 폭은 생활비로 쓰기에는 상당한 불안정을 초래한다."

이 부분에서 나는 멈췄다
우리는 월급처럼 항상 같은 금액을 기대한다
하지만 시장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배당을 쓰지 말고 전부 재투자하라고 말한다

"받은 배당금은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전부 재투자한다."

그 문장을 읽으며 나는 나에게 묻는다
나는 지금 들어오는 돈을 소비의 이유로 쓰고 있는가
아니면 미래의 구조로 돌려보내고 있는가

결국은 기초자산이라는 말

 

가장 현실적인 문장은 이것이었다

"이 기초자산은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가?"
"커버드콜 전략이 아무리 정교하고 안정적으로 보인다 해도, 기초자산의 가치가 흔들리면 ETF 역시 흔들릴 수밖에 없다."

투자 이야기 같지만 삶의 이야기처럼 들렸다
나는 지금 어떤 기초 위에 서 있는가
조급함인가, 타인의 속도인가, 아니면 내가 이해한 선택인가

지금 이 책이 남긴 질문

 

1000만원으로 3년 안에 300만원 월배당 만들기라는 제목은 자극적이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나면 결국 남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태도였다

복리는 시간을 믿는 사람에게만 작동한다
그리고 시간은 흔들리지 않는 원칙 위에서만 제 힘을 낸다

"나는 오늘도 커피 한 잔을 아끼고, 일주일 동안 모은 돈으로 ETF 1주를 산다. 그렇게 손에 넣은 작은 자산들은 한 달이 지나면 또다시 배당이라는 형태로 나에게 돌아온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작은 금액을 투자한다
큰 도약 대신 작은 반복을 선택한다

그리고 묻는다
나는 수익을 쫓고 있는 걸까, 아니면 구조를 만들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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