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인생을 건 공부 임정열 줄거리 핵심 내용 기술사 3관왕 완전 정리

시리책라이프 2026. 4. 9. 07:00


임정열은 누구인가


임정열은 63세 여성 기술인이다.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건축기계설비기술사를 모두 취득한 기술사 3관왕으로 현재 억대 연봉을 받는 현업 기술인으로 활동 중이다. 2025년 4월 30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새벽 우유 배달부터 기술사 3관왕까지의 이야기를 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상명대 불문과를 중퇴하고 가정을 꾸렸다. 남편의 실직과 IMF를 겪으며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 낮에는 아이를 돌보며 새벽에는 우유 배달을 했다. 도움을 기대할 곳이 없었고 도움을 기대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무조건 살아내야 했다.

45세에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한 것이 첫 번째 전환점이었다. 시험 3개월 전 기출문제를 풀며 독학에 돌입해 단번에 합격했다. 46세에 직장에 입사한 뒤 끊임없는 공부와 실무 경험으로 커리어를 쌓아갔다. 아들은 과외 한 번 받지 않고 독학으로 의대에 합격했다.

기본 정보
- 제목: 인생을 건 공부
- 저자: 임정열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장르: 자기계발 에세이
- 주제: 공부 동기부여 독학 기술사 자격증



책의 핵심 스토리 새벽 우유 배달에서 기술사까지


새벽 빗속의 리어카 장면

7월 어느 날 태풍이 지나가던 새벽이었다. 우유 상자를 가득 실은 리어카를 끌고 배달에 나섰지만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비바람이 몰아쳤다. 돌덩이와 급류에 파인 길을 지나던 리어카가 그대로 엎어졌다. 흙탕물에 휩쓸린 우유팩들이 나뒹굴며 터져나갔다.

오고 가는 이 하나 없는 새벽길에서 저자는 홀로 영영 울었다. 아무도 보는 이 없는 그 순간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줄기를 핑계 삼아 멀쩡한 우유팩을 흙탕물에 씻어 주워 담으면서 목 놓아 울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말했다.

이건 빗물이야. 난 우는 게 아니야. 이렇게 쓰러져서 울지 않아. 난 임정열이잖아. 내 의지로 내 다리로 이 대지를 딛고 일어서고 말 거야.

이 장면이 책 전체의 중심이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의지가 어디서 나오는지를 보여준다.

딸의 발레 꿈을 지킨 이유

딸아이가 발레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남편은 이 형편에 무슨 발레냐며 포기하라고 다그쳤다. 그러나 저자는 차마 딸에게 네 꿈을 꺾으라고 말할 수 없었다.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지만 피아노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부모 밑에서 자라며 그것을 배우겠다는 말을 꺼내는 것조차 상상할 수 없었던 자신의 모습이 딸아이의 얼굴과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했다. 그렇게 네가 간절히 원한다면 엄마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네 꿈을 꼭 이뤄줄게.



임정열의 공부 방법 단계별 정리


1단계 독학사로 학사학위 취득

학사학위가 없다는 결핍은 늘 심리적으로 위축시키는 요소였다. 2년제 음대를 다녔지만 그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 IMF라는 혼란 속에서도 내면의 목소리를 놓지 않고 독학사를 시작했다. 방송통신대학교도 고려했지만 3학년 편입 후 2년이라는 시간이 부담스러웠고 결국 독학사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2단계 45세 공인중개사 3개월 독학 합격

생업과 병행하며 시험 3개월 전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집중력을 한곳에 모아 단번에 합격했다. 이때의 경험이 이후 고난도 기술자격증 도전의 바탕이 됐다.

3단계 기본서 반복 읽기 전략

저자가 선택한 공부법은 읽기였다. 기본서를 반복해 읽고 행간에 메모를 남겼다. 회독이 쌓일수록 보이는 것이 달라졌다. 이해가 넓어지며 차곡차곡 지식이 쌓여갔다. 멀리서 희미하던 목표가 눈앞의 실체로 다가오는 순간이 결국 찾아왔다.

4단계 독서실 새벽 공부

낮에는 일하고 아이를 돌봤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새벽뿐이었다. 독서실의 새벽 공부가 이 모든 자격증의 토대가 됐다. 스스로 개척한 책 위의 길을 끝까지 걸어간 결과였다.



책이 말하는 포기의 유혹과 극복법


공부하는 사람이 가장 자주 맞닥뜨리는 유혹은 단 하나다. 이쯤에서 집어치울까. 어차피 해봐야 안 될 거야. 저자는 기술사 합격자 가운데 단 한 번이라도 포기의 유혹 앞에 흔들리지 않았던 사람이 과연 있을지 묻는다.

잉글랜드 축구선수 출신 감독 스티븐 데이비스의 말이 책에 인용된다. 넘어진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일어서지 않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넘어질 때 비로소 땅을 본다. 그제야 내가 딛고 살아가야 할 자리의 존재를 깨닫고 땅바닥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넘어짐을 딛고 다시 일어설 힘도 함께 자란다. 실패했다면 실컷 울어라. 절망이라 느껴진다면 그 고독을 온전히 맛보아라. 그 시간을 지나야만 스스로 일어서서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갈 힘이 마침내 생겨난다.

힘겨운 날들을 버텨왔지만 그 시간들이 오직 어둠뿐이었던 것은 아니다. 결핍은 내 안에 성장하려는 의지의 싹을 틔웠고 나는 하루하루 희망이라는 물을 주며 그 싹을 조용히 키워왔다.



유퀴즈 방송 화제 포인트


2025년 4월 3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임정열 이사의 이야기는 방송 직후 커뮤니티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새벽 우유 배달부터 기술사 3관왕까지의 이야기 아들이 과외 없이 독학으로 의대에 합격한 이야기 난생처음 기술사를 만난 남편에게 당신을 위해서라도 소방기술사 기필코 해낼 거라고 다짐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한다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데 나이가 걸린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다. 포기의 유혹 앞에서 멈춰 서 있는 사람에게 다시 일어설 이유를 준다. 생계와 꿈 사이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옆에서 함께 걷는 느낌을 줄 것이다. 자기계발서가 뻔하게 느껴지는 독자에게도 이 책은 다르다.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이 글은 책의 내용과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출처: 인생을 건 공부 / 임정열 저 / 위즈덤하우스 ·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2025년 4월 30일 방송